4 빼기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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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후감] 4 - 3 : 바버라 파홀 에버하르트독후감 2020. 10. 27. 21:21
4-3[독후감] 4 - 3 : 바버라 파홀 에버하르트 " 울적한 어느날, 비가 오는 어느날, 혼자있고 싶은 어느날, 혼자인 어느날 보는 걸 추천한다." 나는 남자다. 나는 아직 아내와 아이가 없다. 그럼에도 이 책의 표제는 강렬하다. [ 어느 날... 남편과 두 아이가 죽었습니다. ] 4명의 가족 중 3명이 죽었다. 나라면 같이 죽었을 것 같다. 이러한 현실을 받아 들이기 힘들어서,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이 아니라서.. 누가 그랬다. 신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을 준다고.. 그게 맞다면 자살을 하는 사람은 왜 생겨 나는걸까 싶다. 생과 사는 신의 영역이 아니다. 개인이 선택하는 영역임에 불과하다. 그로써 잘잘못을 따질 순 없다. 우리는 그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 죽음의 무게를 단정할 수 없다는 것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