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후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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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후감] 청소부 밥 : 토드 홉킨스 , 레이 힐버트 지음독후감 2020. 11. 6. 19:27
[독후감] 청소부 밥 : 토드 홉킨스 , 레이 힐버트 지음 도서를 검색해 보면 어린이 자기계발 동화라고 나온다. 아니다.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닌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직장 생활에 지친 '그대들을' 위한 책이다. 책 표지만 보면 가벼운 책인것 처럼 보인다. 하지만 내용은 내 삶은 한번 더 돌아보게 되고 '가족'이 나에게 어떠한 존재인지,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침을 준다.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많은 부자들은 이 책을 읽었을 것같다. 청소부 밥 티드웰은 일에 찌들어 있는 그의 회사 사장인 로저 킴브로우에게 6가지의 지침을 주는 내용이다. 6가지의 지침을 통해 로저 킴브로우의 삶에 변화가 생기고 독자로 하여금 깨닮음을 준다. 첫 번째 지침 :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. 두 번째 지침 : 가족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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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후감] 핑! :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독후감 2020. 11. 1. 14:39
[독후감] 핑! :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'열망하고, 움켜잡고, 유영하라!'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가 2006년에 초판 발행했다. 현재 온라인에서는 구할 수 없는 책이라 아쉬움이 남는다. 이 책은 한 개구리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부엉이가 그의 맨토의 역할을 자처한다. 개구리, 핑을 주인공으로 하여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읽을 수 있다. 책의 페이지 역시 200페이지이내로 30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. 이렇게 짧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고 쉽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. 나는 살아가면서 이게 과연될까?, 이렇게 하는게 맞는가?,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?, 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갇혀 있다. 나는 실패라는 걸 해 본적이 없기에 두렵다. 아니, 정확하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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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후감] 키친 : 요시모토 바나나독후감 2020. 10. 31. 15:40
[독후감] 키친 : 요시모토 바나나 ''' 사랑이란 그런것이다. 그것이 나한테 받은 특별한 것이라 해도, 그가 바르게 자라 다른 사람한테 받은 물건을 함부로 다루지 못한다해도, 순간적으로 그렇게 한 태도에 나는 상당히 호감을 품었다.''' 마지막 달빛 그림자에서의 주인공 남자친구인 히토시는 유미코가 그녀의 고양이 목의 방울을 아무의미 없이 주었지만 그것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소중하게 손수건에 쌋을 때 그의 행동에 반한 유미코의 감정이다. 사랑이란 감정은 별것 아닌 것이 별거가 되었을 때 나타는 알 수 없는 감정임을. 나는 책을 고를 때 작가를 잘 보지 않는다. 이유는 딱히 아직은 좋아하는 작가가 없기에. 나는 책의 제목만을 보고 고른다. 제목을 보고 이 책은 무슨 내용을 가지고 있을까 고민을 한다. 키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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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후감]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: 메트 노가드독후감 2020. 10. 29. 19:16
[독후감]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: 메트 노가드 미운 오리 새끼는 덴마크 작가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이다. 이 책은 언제 샀는지 모르겠다. 나는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난 후 책을 살 때 보통 중고서점을 주로 이용한다.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에서 개인 서점을 통해 판매하는 중고책들,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. 싸게는 권당 500원에서 최신 책은 만원으로 엄청 싸거나, 혹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진다. 그런 곳에서 책을 1권만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발생한다. 배송비가 더 비싸다. ' 3만원 이상 무료배송 ' 이것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달에 한 번씩 쇼핑을 시작한다. 모르는 책들도 많다. 이 책은 그 모르는 값싼 책들 중 한 권이다. "미운 오리 새끼의 출근." 미운오리새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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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후감] 4 - 3 : 바버라 파홀 에버하르트독후감 2020. 10. 27. 21:21
4-3[독후감] 4 - 3 : 바버라 파홀 에버하르트 " 울적한 어느날, 비가 오는 어느날, 혼자있고 싶은 어느날, 혼자인 어느날 보는 걸 추천한다." 나는 남자다. 나는 아직 아내와 아이가 없다. 그럼에도 이 책의 표제는 강렬하다. [ 어느 날... 남편과 두 아이가 죽었습니다. ] 4명의 가족 중 3명이 죽었다. 나라면 같이 죽었을 것 같다. 이러한 현실을 받아 들이기 힘들어서,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이 아니라서.. 누가 그랬다. 신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을 준다고.. 그게 맞다면 자살을 하는 사람은 왜 생겨 나는걸까 싶다. 생과 사는 신의 영역이 아니다. 개인이 선택하는 영역임에 불과하다. 그로써 잘잘못을 따질 순 없다. 우리는 그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 죽음의 무게를 단정할 수 없다는 것..